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천지일보 2018.7.1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5G+ 핵심서비스 융합보안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G+ 핵심서비스 보안강화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5G 상용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가속화는 사이버보안 위협이 전통산업의 위협으로 전이, 증대돼 국민의 생명·안전 뿐 아니라 실물경제에 직접적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는 설명이다.

이에 5G+ 핵심서비스별 기기 보안성시험과 플랫폼 취약점 점검 등을 수행하여 보안위협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5G+ 핵심서비스별 보안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서비스별 융합보안 기술 적용방안을 담은 보안모델을 개발한다.

아울러 융합보안 수요자와 기업들이 필요한 보안 기술을 검증하고 융합서비스 기기·플랫폼의 보안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보안리빙랩을 융합서비스 설비가 집적된 현장에 구축할 예정이다.

본 사업 소개를 위한 설명회는 오는 19일부터 KISA 유튜브 채널인 ‘KISA118’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별 조달공고는 유튜브 설명회 이후 4월부터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고될 예정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2019년 5G 상용화로 기존산업의 ICT 융합은 가속화될 전망이지만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없이는 사상누각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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