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브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HW-M180K)’ (사진제공: KT)

전국 4만 곳, 무료 인터넷 사용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7인치 갤럭시탭에 와이브로를 탑재한 ‘갤럭시탭(SHW-M180K)’을 KT를 통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탭(SHW-M180K)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수도권·5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82개 시와 주요 고속도로·간선도로 등 전국으로 확대된 KT의 와이브로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을 3G망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KT 와이파이망을 지원하는 전국의 대학교‧문화공간‧쇼핑몰 등 전국 4만여 개 장소에서 무료로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탭은 ‘리더스 허브’를 기본 탑재해 신문·잡지·도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분야별로 한 곳에 모아 소비자가 손쉽게 각종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앱스, 안드로이드 마켓, 올레(olleh)마켓 등 멀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지원해 국내에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300만 화소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 지상파 DMB, 16GB 내장메모리 등을 탑재했으면서도 무게는 386g, 두께는 11.98mm에 불과하다.

이번 출시되는 갤럭시탭(SHW-M180K)의 판매 가격은 90만 원대.

삼성전자 관계자는 “와이브로를 탑재한 갤럭시탭은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미디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