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경호(진주을) 후보. (출처: 한경호 페북) ⓒ천지일보 2020.3.16
더불어민주당 한경호(진주을) 후보. (출처: 한경호 페북) ⓒ천지일보 2020.3.16

한경호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 후보

한 후보 “진주서 가장 시급, 남부 내륙철도 조기 완공”

이낙연(공동상임선대위원장) 전 총리, 한경호 후원회장 맡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경호(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국회의원 예비 후보가 SNS를 통해 16일 남부 내륙철도 조기 완공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한경호(민주당 진주을) 후보는 “진주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남부 내륙철도 조기 완공”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남부 내륙철도와 관련해 현재 계획은 2028년 완공 예정이지만 설계를 1년 앞당기고 공사 기간을 4~5년 당기면 2026년 조기 완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 후보는 남부내륙철도 2년 조기 완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겠다며 당에 요청했고 당에서는 16일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위원회와 함께 당이나 국회 등 절차를 거쳐 정부와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남부 내륙철도 조기 완공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2년 조기 완공이라는 개념 안에는 정부의 계획된 노선을 그대로 고수한다.

한경호 후보는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당시, 2018년 3월 남부 내륙철도 조기 추진을 위해 100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한 건의서를 전달하기 위해 정세균(현 국무총리) 국회의장을 방문한 바 있다.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남부 내륙철도 조기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김경수 지사 1호 공약(남부내륙철도 사업)으로 채택 되면서 2019년 1월 29일 남부 내륙철도(서부 경남 KTX)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된 바 있다.

한편 이낙연 전 총리(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가 한경호(후보) 후원회장을 맡게 된 가운데 한 후보는 "진주을 선거구가 전략 지역인 데다 험지지만 서부 경남의 교두보 역할을 위해 이낙연 총리(후원회장)가 응해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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