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3.12
양주시청.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3.12

취약계층 차량 구매 우선 보급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활성화와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구매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국비 포함 1억 6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5대의 수소연료전지차 구매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금액은 1대당 3250만원이다.

이 중 1대를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구매자 등이 차량 구매 시 우선 보급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양주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이며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는 경우는 보조금을 환수한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차는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 법령에 의해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차량으로 현재는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 해당한다.

신청 희망자는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판매점에서 구매신청자가 제출한 신청서류를 환경부 저공해 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시 의무이행 기간은 2년이며 차값에 따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수급대상에서 탈락할 수 있으니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소충전소 현황은 수소충전소 위치정보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선정기준, 세부지원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나 양주시 환경관리과 생활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