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경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19.12.10
농협중앙회 전경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가 코로나19의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고 조기극복을 위한 전국민적 노력에 함께하고자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사업장과 농협하나로유통 등 계열사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대구·경북지역은 50%, 그 외 지역은 30% 인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매입대금을 선지급하는 등 상생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착한 임대료 운동’으로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농협은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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