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지원1동 주민자생단체가 혈액확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6일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20.3.8
광주시 동구 지원1동 주민자생단체가 혈액확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6일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20.3.8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 참여율이 저조해 혈액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동구 지원1동 주민자생단체가 혈액확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6일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혈액원과 지원1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단·자율방재단·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주민자생단체가 연계해 행정복지센터 앞 헌혈버스 안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헌혈 불안 및 감염예방을 위해 소독작업과 문진,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한 상태로 진행됐다.

헌혈행사에 참여한 정광애 지원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 불안감이 확대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행사에 참석해주신데 대해 마음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경석 지산1동장은 “코로나19 전국적인 확진자 발생으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지원1동 주민들의 헌혈행사가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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