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이탈리아 로마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을 둘러보고 있다. 이탈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5일부터 15일까지 열흘 동안 대학을 포함한 모든 학교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 외 국가에서 나온 가장 강도 높은 확산 방지 대책이다. 2020.03.05. (출처: 뉴시스)
4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이탈리아 로마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을 둘러보고 있다. 이탈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5일부터 15일까지 열흘 동안 대학을 포함한 모든 학교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 외 국가에서 나온 가장 강도 높은 확산 방지 대책이다. 2020.03.05. (출처: 뉴시스)

중국, 한국, 이란, 이탈리아 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확진자 숫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CNN은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6일 오전(현지시간)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330명이라며 사망자는 3408명이라고 보도했다.

주요국 확진자는 중국 8만 556명, 한국 6593명, 이란 4747명, 이탈리아 3858명 등이라고 했다.

로이터통신도 각국 보건 당국이 발표한 자료를 집계한 결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 확산 기미를 보이는 미국은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12명이 숨졌다. 히말라야 산속에 위치한 부탄, 중유럽 국가 슬로바키아에서도 각각 첫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든 국가에 전날 “온갖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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