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 사장 위성백)가 6일 예보기금 특별계정채권(예특채)이 사회적 가치 채권(Social Bond)에 관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외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특별계정의 부담으로 조달한 재원이 서민·중소기업 등의 금융소비자 보호 및 피해구제 실효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1년 1월 이후 발생한 저축은행의 대규모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예보기금 내에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을 별도로 설치했다.

예보는 이달부터 금년 중 약 1.8조원 규모로 예특채를 사회적 가치 채권으로 발행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모든 예특채를 사회적 가치 채권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용적 금융실천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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