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3.4
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3.4

신학기 학습·생활지도 공백 우려 차원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추가 개학 연기 방침에 따라 휴업 기간 중 온·오프라인 가정학습 자료를 일선학교에 안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당초 교육부가 1주간 연기하기로 했던 휴업일을 추가로 2주 더 연장함에 따라 학생들의 신학기 학습과 생활지도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학습자료는 전북 e학습터(http://cls.edunet.net), 디지털 교과서((http://dtbook.edunet.net), EBS 학습 콘텐츠(http://ebs.co.kr)다. ‘집콕 책콕’ 가정독서를 위해서는 도교육청 산하 지역도서관의 전자책 도서관, 각 지자체의 시·군립도서관 오디오 북 서비스 등을 담았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년별 가정학습 활동 예시자료를 안내했다. 올바른 손 씻기 등 기본생활 습관과 학습태도 및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가정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책을 읽고 전년도 학습내용을 복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초등 1학년 신입생들의 입학초기 적응활동을 위해서 도교육청에 개발한 ‘두근두근 1학년’ 사이트(http://first.jbedu.kr)에 안전한 생활과 학교적응을 위한 기본생활 습관 등이 동영상, 노래, 학습지 형태로 제시했다.

또 이 시기에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커리어넷(http://www.career.go.kr), 워크넷(http://www.work.go.kr)과 고등학생의 대입진학지도 지원, 상담을 위해 전북교육청 진로진학센터(http://www.career.go.kr) 및 모바일 상담이 가능한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 상담밴드, EBS 온라인 학습 지원(http://www.ebsi.co.kr)의 6월, 9월 대학수능 모의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기출문제 제공을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로 인해 가정에서만 지내야 하는 학생들이 많고 맞벌이 부모 등 가정과 온라인 교육 인프라의 차이에 의해 교육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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