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가 2일 복합문화학습관 조성 부지 방문에 이어 수질정화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김두관 의원실) ⓒ천지일보 2020.3.3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가 2일 복합문화학습관 조성 부지 방문에 이어 수질정화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김두관 의원실) ⓒ천지일보 2020.3.3

2일 김두관, 복합문화학습관 건립 예정지 방문
“1인 미디어 창작공간센터,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동면 수질정화사업소 방문 “악취 문제 해결할 것”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을) 예비후보가 2일 양산시 동면 복합문화학습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했다.

그는 “지난해 선정된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이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 인근 부지를 활용해 1인 미디어(유튜버) 창작공간 지원센터와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양산 복합문화학습관은 수질정화 공원이 있는 동면 금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정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돼 생활문화센터와 공공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 249억 원 규모로 2022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양산수질정화공원 내 수질정화사업소를 방문해 악취 제거와 관련한 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받은 후 “시민이 더는 악취 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환경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국비 확보를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과 전문교육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정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복합문화 학습관 건립 부지와 인근 부지에 1인 미디어(유튜버) 창작공간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청소년 문화센터 복합화를 통해 교육·청소년 문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조성계획에 대해서는 “1인 미디어들을 위한 제작 스튜디오와 라운지, 회의공간, 편집시설 등을 설치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수요가 높은 디지털미디어를 양산의 청소년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청소년 문화센터 내에는 “청소년의 힐링 공간인 ‘휴카페’를 비롯해 동아리 활동 공간, 음악 연습실과 소강당을 비롯해 진로·직업체험센터와 교육, 창업지원센터 등을 추진해 학생과 청소년들의 교육·문화 복합단지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복합문화학습관 조성 부지 방문에 이어 수질정화공원을 둘러보고, 수질정화사업소를 방문해 악취 제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동면 일대는 수질정화공원이 있어 인근 시민들께서 악취 문제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환경부, 양산시와 협의해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해 더는 악취 문제로 주민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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