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 플레이어.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국내 출시한 전략 스마트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가 출시 열흘 만에 2만 대(공급 기준)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의 기존 동영상 MP3플레이어와 비교할 때 단일모델로서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탑재해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 지역에서 구글지도·Gmail·구글 검색 등 구글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와 화상통화 솔루션(QiK)을 통한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사용자 간 무료 메시지 전송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GPS를 이용한 3D 내비게이션, 동영상 학습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에듀’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김종인 한국상품기획그룹 상무는 “갤럭시 플레이어는 약정기간이나 별도 통신비의 부담 없이 한 번 구매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갤럭시 플레이어에 대한 젊은 층의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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