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독일 정부가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 이란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입국 즉시 건강 상태를 당국에 알리도록 하는 내용의 강화된 조치를 내놨다.

전날 발표된 독일 보건당국의 이들 4개국 입국자에게 도착 즉시 독일 내 행선지를 제출하도록 한 조치보다 강화된 것이다.

독일은 이미 이러한 조치를 취하고 있었던 중국 입국자를 포함해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 이란을 방문한 입국자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한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연합뉴스가 전했다.

독일의 코로나10 확진자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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