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연수구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A(남)씨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 21분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즉시 교직원의 안내로 콜밴을 타고 연수구 소재 기숙사에 도착, 1인실에 배정됐다.

이날 중국인 유학생과 교직원, 콜밴 기사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1인실에서 생활하던 A씨는 입실 후 외부활동은 일체 중단한 채 기숙사 측에서 제공하는 도시락을 이용했다. 다음날인 지난 27일 밤 9시 30분께 37.9도의 발열증상을 보여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렴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인하대병원에 격리돼 있으며, 검체 채취 결과는 오늘 오후 4시경 나올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