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배관공사 현장,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0.2.23
도시가스 배관공사 현장,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0.2.23

29개 시·군별 60개 지역 선정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에 324억여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올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배관망 설치 대상으로, 도내 29개 시·군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 60개 지역을 선정해 총 324억 2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수립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종합 지원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도내 도시가스 보급률 98% 달성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2018년에는 27개 시·군 5610가구, 지난해는 28개 시·군 6846가구에 설치비용이 지원됐다.

김경섭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경기도 도시가스 보급률은 2018년 12월 기준 88%로 전국 평균 83% 대비 높은 편이나 도내 지역 편차가 크다”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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