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원 전주시 부시장이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 공공청사를 덕진구 조촌동에 이전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2.22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이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공청사를 덕진구 조촌동에 이전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2.22

농업경제 담당 부서 관련 기관 등 이전

2022년 착공 예정, 715억원 예산 투입

2024년 완공 목표, 총 420명 상시 근무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조촌동 일대로 지역 농업경제를 담당하는 농업부서를 포함한 제2공공청사를 신축 이전키로 했다.

지난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조촌동의 현 항공대대 동남편 부지에 농업인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농업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농업부서와 관련 기관 등이 근무하게 된다.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제2공공청사는 총 7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기본계획 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전주시 제2공공청사 조감도.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2.22
전주시 제2공공청사 조감도.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2.22

제2공공청사는 총 420명이 상시 근무하고 청사를 찾는 유동인구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송천동의 전주대대를 조촌동의 항공대대 인근으로 이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대대 이전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은 “조촌동 지역발전사업으로 제2공공청사 이전을 결정했고 주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주대대 이전 과정에서 행정과 군이 합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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