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전경. (제공: 성주군) ⓒ천지일보 2020.2.22
성주군청 전경. (제공: 성주군) ⓒ천지일보 2020.2.22

오는 3월 중순까지 나눠줘

[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경북 성주군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취약 계층 대상으로 방역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성주군은 감염 취약 계층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2585명에게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일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긴급하게 1만 5000매를 우선 보급했다.

군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지난 2018년부터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을 시행했다. 또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방역용 마스크를 보급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자 방역 마스크를 확보했다. 오는 3월 중순까지 읍‧면과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순차적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마스크 보급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와 코로나19를 모두 대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지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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