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2.21
경북도청 전경.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2.21

산사태 현장예방단 배치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산사태 예방과 태풍 피해지 복구를 위해 올해 6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도는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63개 설치와 계류보전 60㎞, 산지 사방공사 10㏊ 등을 위해 361억원을 투입해 우기 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산사태 현장예방단 60명을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인 5~10월 전후에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현장예방단은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과 응급조치, 집중호우를 대비한 배수로 점검과 주민대피 유도 등 산사태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도는 이와 함께 285억원을 들여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발생한 산림 피해지를 복구할 예정이다. 태풍으로 지난해 경북에서는 포항시 등 11개 시·군에 80㏊의 산사태 등 산림 분야에 110억원의 상당의 피해가 났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빈틈없는 산사태 예방 및 태풍피해지 복구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완료 후에는 지속적인 점검과 진단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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