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진인탄 병원에서 방호복으로 무장한 한 의료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진인탄 병원에서 방호복으로 무장한 한 의료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를 위해 중국에 파견한 국제 전문가팀에 서울대 의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국제 전문가팀에는 7개국에서 9개 기관이 참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팀에는 서울대 의대를 포함해 미국의 질병예방통제센터와 국립보건원, 싱가포르 국립대, 독일의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가 참가했다. 나이지리아의 질병통제센터,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파스퇴르 연구소와 국립 의료연구센터, 일본의 국립전염병연구소도 현재 중국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WHO는 지난 9일 코로나19 발병 원인과 전염 정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역학, 바이러스학, 공중보건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중국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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