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20일 오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주민 20여명과 함께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박찬대 의원 사무실) ⓒ천지일보 2020.2.20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20일 오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주민 20여명과 함께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박찬대 의원 사무실) ⓒ천지일보 2020.2.2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20일 오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천 연수구 헌혈의 집에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 지역주민 20여명 등과 함께 참석한 박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불특정 다수가 드나드는 헌혈의집 방문을 꺼리고 있다”며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헌혈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신속한 대처와 하나된 국민의 힘이 모인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들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국민 헌혈 참여 호소문을 4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2월은 설 연휴와 방학이 겹쳐 혈액 수급량이 감소하는 시기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여파로 단체 헌혈이 급감함에 따라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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