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가운데)이 17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2.19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가운데)이 17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2.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17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더욱 강조되고 있는 정부와 권익위의 청렴·반부패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2020년 새로운 10년을 맞아 청렴한 업무태도로 변화된 농협상을 정립키 위해 범농협 윤리경영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권익위 평가등급 개선 ▲청렴·윤리의식 확산 및 정착 등 4가지 윤리경영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2020년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청렴협의체 설치 ▲간부직원 청렴도 평가항목 개선 및 청렴서약서 제출 ▲법인카드·계약사무·공정거래 모니터링 개선 등 10가지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결의했다.

허식 부회장은 “최근 급격한 사회적 인식 변화로 부정·부패가 존재하는 조직은 법적 처벌뿐 아니라 생존 자체가 위협받게 된다”며 “농협 임직원들 모두가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 한 차원 높은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신뢰받는 농협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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