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2.19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2.19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선별진료소 두 곳(부안군 보건소, 부안성모병원)에 이동형 X-ray를 설치해 선별진료 기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안군은 코로나19의 주된 특징 중 하나인 폐렴 선별을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역학조사 후 X-ray 촬영을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해 감염 의심자의 이동거리를 단축해 접촉자 수를 최소화한다.

또한 부안군 보건소에서는 부안상설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지속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관내 행사 진행 시 지속적으로 손소독제 및 마스크, 전단을 배부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수칙을 교육 중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자는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2주 이내 중국 방문자 또는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자는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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