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강원랜드는 일명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와 관련 구속 기소된 최영 사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오는 2일 열리는 이사회에 최 사장의 사표 제출을 보고하고 나서 후임 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지난 2009년 3월 말 임기 3년의 강원랜드 6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함바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브로커 유상봉(65) 씨에게서 함바 수주 등의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로 최 사장을 지난달 24일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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