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왼쪽), 윤석열 검창총장 부인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왼쪽), 윤석열 검창총장 부인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부인 누구?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대표가 주가 조작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김건희 대표는 전시 기획 업체 ‘코바나컨텐츠’의 대표이사다. 코바나콘텐츠는 ‘까르띠에 소장품전’ ‘앤디워홀 위대한 세계전’을 비롯해 샤갈, 반 고흐, 고갱, 자코메티 전시 등 유명 전시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김건희 대표는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52세였던 윤석열 총장은 40세였던 12살 연하의 김건희 대표와 2012년 결혼식을 올렸다

윤석열 총장은 결혼 1년 뒤 늦둥이 딸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한 인터뷰를 통해 “나이 차도 있고 오래 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며 “당시 남편은 통장에 2000만원밖에 없었다”고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뉴스타파는 17일 ‘윤석열 아내 김건희-도이치모터스 권오수의 수상한 10년 거래’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의 후원을 받아왔고, 도이치모터스의 주식을 사고팔아 상당한 차익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측은 “해당 기사는 확인되지 않은 억측과 오해를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도이치모터스와 전혀 무관하며 대주주 또한 법률에 위반되는 행위가 일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및 투자자에까지도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대표가 주가 조작 의혹으로 내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김씨는 내사 대상자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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