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2020.2.17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0.2.17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기획하므로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시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역(학성동, 봉산동, 중앙동)과 그 외 지역(우산동, 태장2동, 일산동, 원인동, 명륜1동)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학성동, 봉산동, 중앙동 지역의 동별 총사업비는 5천만원으로 1개 사업 당 최대 1천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하며 그 외 지역은 총사업비 3천만원으로 1개 사업 당 최대 500만원(자부담 10%)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공공디자인, 주민역량 강화, 문화예술행사, 콘텐츠 개발 등 지역의 물리적·사회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촉진할 수 있는 사업이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역의 경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팀(단체) 또는 그 지역에 소재하는 법인·단체 등이며 해당 지역에 한해 팀별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지역(우산동·태장2동·일산동·원인동·명륜1동)은 원주시민 또는 원주시에 주소를 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법인·단체이며 사업 대상지는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지만 역시 팀별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24일(월)부터 3월 6일(금)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원주시청 도시재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원주시청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양동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간 교류와 협력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자생적 성장 기반으로 발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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