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지하도상가상인회가 지난 12일 금남지하도상가를 돌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20.2.16
㈔금남지하도상가상인회가 지난 12일 금남지하도상가를 돌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20.2.16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가 코로나19 발생으로 지역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 동구 ㈔충장상인회(회장 여근수)와 ㈔금남지하도상가상인회(회장 곽미란)는 지난 5일부터 상인들과 함께 상가 안전성을 알리고 고객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방역을 진행했다.

특히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소독약을 구입하고 동구로부터 소독기를 긴급 대여해 개별 상가를 돌며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중이다. 더불어 방문객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점포마다 손소독기를 비치하고 손님 응대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억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과도하게 위축되지 마시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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