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의 스마트요금제가 출시 1년 만에 130만 명을 돌파했다. 스마트요금제는 저렴한 요금제와 스마트폰을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의 90%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전년 3월 대비 40배 ↑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통신서비스 지출이 13만 6682원으로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시점에, 비교적 저렴한 LG유플러스(U+) 스마트요금제가 인기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스마트요금제’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총 6종으로 구성된 ‘스마트 요금제’는 3만 5000원부터 9만 5000원의 기본료로 음성은 물론 데이터, 메시지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매월 최대 3만 원의 요금 할인이 제공되는 슈퍼세이브 프로그램도 적용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따라 통신비 절감은 물론 고가의 스마트폰을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130만 명은 지난해 12월 말 92만 명이었던 스마트폰요금제 가입자 수에서 두 달 만에 41%인 38만 명이 증가한 수치고 지난해 3월 가입자 수(2만 9000명)와 비교하면 4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요금제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더욱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 스마트요금제도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이원준 요금기획팀 팀장은 “동종 경쟁사 요금제보다 훨씬 더 이라는 장점 때문에 스마트요금제 가입자 증가속도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국내 통신사 스마트폰 대표 요금제가 될 수 있도록 상품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약 20여 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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