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접수 4일까지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위원장 직무대행 김의석)는 제50회 비평가주간에 출품할 작품을 오는 4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일 밝혔다.

비평가주간은 프랑스에서 칸영화제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별도의 영화제로 올해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출품작은 극장 개봉 기준으로 데뷔작 또는 두 번째 연출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장편 출품작은 칸영화제 공식부문 및 감독주간에 초청된 작품들과 함께 황금카메라상 수상 대상이 된다.

그동안 한국영화로는 양윤호 감독의 <유리>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장률 감독의 <망종> 박진표 감독의 <죽어도 좋아> 정지우 감독의 <해피엔드> 문성혁 감독의 <6시간> 등이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비평가주간에서 상영됐다.

영진위는 “직접 작품을 비평가주간 사무국으로 출품해도 된다”며 “영진위를 통해 출품할 경우 출품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서류만으로 본인의 작품을 프로그래머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50회 비평가주간 프로그래머 샤를 테송(Charles Tesson)은 작품 선정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영진위를 방문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진위 홈페이지(www.kofic.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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