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3일 나경원·신상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에 대한 지역구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지역구 단수 공천이란 해당 지역구에 복수 후보 간 경선이나 별다른 경합 과정 없이 1명의 후보를 확정하는 걸 의미한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 이틀째인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단수후보 중에서 오세훈(광진을), 나경원(동작을), 허용범(동대문갑)과 오늘 면접을 본 신상진(성남중원) 후보 지역은 사실상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용산과 파주시갑은 후보들이 9~10명되는 곳은 4~5명으로 줄여 여론조사를 하겠다”며 “(후보도) 18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정치신인과 여성, 장애인, 탈북주민, 국가유공자, 다문화 인사 등에 대한 문을 더 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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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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