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코로나19로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민생경제과 직원들이 남광주시장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2.13
광주시가 코로나19로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민생경제과 직원들이 남광주시장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2.13

전통시장 장보기, 재래시장 식당에서 점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로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광주시는 각 실국과 공공기관 등 20곳이 지난해 4월 후원 매칭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 22개 전통시장을 찾아 지난 11일부터 물품 구입과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18일까지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하고 ▲시 공공기관 중식·회식에 전통시장과 인근 식당을 적극 이용하기로 한 바 있다.

손중호 광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시민들이 지역화폐(광주상생카드),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 표시, 상품가격표시, 교환·환불 가능, 위생·청결, 각종 특가세일 실시 등 친절한 시장 분위기 형성에 힘쓰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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