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신용협동조합(장성신협)이 2019년도 신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3개지표 종합경영평가에서 전국 883개 신협에서 2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김윤식 중앙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20.2.13
장성 신용협동조합(장성신협)이 2019년도 신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3개지표 종합경영평가에서 전국 883개 신협에서 2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김윤식 중앙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20.2.13

전국 883개 신협에서 2위인 최우수상 받아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 신용협동조합(장성신협)이 2019년도 신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3개지표 종합경영평가에서 전국 883개 신협에서 2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전남 89개 신협에서는 1위인 대상을 수상해 지난 2018년에 이어 연속 2년 수상하는 큰 결과를 이뤄냈다.

수익성 향상, 건전성 제고, 사회적 가치 제고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경영실태평가에서도 1등급으로 건전한 경영을 펼쳤다.

장성신협에 따르면, 1991년 북이면에서 북이신협으로 시작해 2007년 장성신협으로 명칭을 개정해 지금은 5700여명의 조합원과 94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이 본점과 장성읍점에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성신협은 2019년도까지 29년 연속 흑자경영을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을 실시, 올해는 2.8%의 배당을 실시했다.

장성신협은 매년 지역민들에게 溫세상나눔 캠페인과 1사1교를 통한 북이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금융경제 교육을 실시했으며 백련동편 백농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신협 조합원관광을 유도해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농촌신협을 대표하고 한국 신협을 대표해 아시아 내 몽골신협연합회와도 상생을 위한 정보교류를 시행했다.

장성신협 김환수 전무는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성신협 조합원의 조건은 장성관내 거주 또는 관내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면 가능하며, 최초 조합원 가입은 5만원으로 가능하며 이로 인한 비과세 1인당 3000만원까지 혜택이 가능하다. 또한 농업인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서민금융상품이 인기가 많다.

전청옥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하나돼 조합원들을 친절하게 응대하고 장성신협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조합원님들의 많은 거래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신협으로 인정받아 큰 상을 수상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건전경영을 바탕으로 지역민들과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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