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광주 북구 을)예비후보. (제공: 이형석) ⓒ천지일보 2020.2.13
이형석(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광주 북구 을)예비후보. (제공: 이형석) ⓒ천지일보 2020.2.13

“민·관 합동정책플랫폼’ 구축, 정책·예산지원” 주장
“북구 관내 재래시장 상인 심각한 경영위기” 우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형석(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광주 북구을)예비후보가 “광주 소상공인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합동 정책플랫폼을 구축, 시장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북구 대표 시장인 운암시장을 비롯한 말바우시장 등 북구의 중소상인과 재래시장 상인들이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세계를 덮친 코로나19처럼 주요 현안이 생길 때마다 지역경제는 직격탄을 맞고 상권은 얼어붙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재래시장, 중소상점가 밀집지역 등을 지역 관광 상품과 연계해 실질적인 매출로 귀결될 수 있도록 하는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를 위해 소상공인진흥시장공단과 지자체 소상공인 지원조직간 협력망 시스템을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신속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이를 토대로 재래시장 상품 및 점포의 브랜드화와 상인들을 컨셉으로 한 스토리 전략을 전개하고 동시에 광주시 상인연합회와 관련 전문가그룹이 함께 하는 ‘광주소상공인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합동정책플랫폼’을 구축해 정책과 예산지원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노후화된 상권과 지역적 특색을 결합한 스토리텔링은 골목상권의 지역 브랜드화와 소비촉진을 위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서민 경제의 바로미터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자부심을 갖고 좋은 먹거리와 양질의 제품을 시민들께 공급하고 경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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