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2일 시청 4층 행복실에서 성공적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안 모색을 위한 트램 건설 태스크포스팀(TF팀) 운영회의를 열고 현장을 답사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2.12
대전시가 12일 시청 4층 행복실에서 성공적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안 모색을 위한 트램 건설 태스크포스팀(TF팀) 운영회의를 열고 현장을 답사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2.12 

성공적 건설 위해 TF팀 본격 가동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고 있다.

대전시는 12일 오전 11시 시청 4층 행복실에서 성공적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안 모색을 위한 트램 건설 태스크포스팀(TF팀) 운영회의를 열고 전체 노선 36.6㎞를 답사했다.

트램 건설 태스크포스팀은 관련 부서 간 협업 및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트램의 효율적인 건설과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업무 담당 사무관을 중심으로 2016년 4월 구성됐다.

현재 운영 중인 트램건설 태스크포스팀은 트램건설과 및 트램정책과 담당 팀장과 트램 사업추진 시 연계 검토가 필요한 공원녹지, 공공교통, 버스, 주차, 도로 및 도시계획, 도시재생, 경관, 마케팅 담당 팀장, 그리고 각 구 교통과장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운영회의에서는 트램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트램 노선을 순회하면서 구간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소관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토의시간을 가졌다.

대전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주요 안건 발생 시 수시로 소관 업무별 태스크포스팀 회의를 열어 부서 간 토의 및 의견 조율을 통해 사업 추진 시 고려돼야 할 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연장 36.6㎞, 정거장 35곳을 사업비 8191억원을 투자해 2025년 완공할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기본계획(변경)을 승인 신청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승인되는 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대전시 성기문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트램 건설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시청 각 부서 간에 협업이 중요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며 “건설사업 전반에 걸쳐 태스크포스팀을 다각도로 활용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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