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전남 곡성군이 소통마루에서 올해 첫 청년키움 지원체계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2.11
지난 10일 전남 곡성군이 소통마루에서 올해 첫 청년키움 지원체계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2.11

청년키움 지원체계 보고회 개최
4개 분야, 40개 청년정책 총력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청년이 살고 싶은 곡성을 만들기 위해 2020년도 청년키움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10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올해 첫 청년키움 지원체계 보고회를 부군수 주재로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및 청년 관련 사업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중복을 피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청년키움 지원체계 보고회 개최 등 대책을 논의했다.

또 지난해 추진됐던 청년행복가게, 청년챌린지마켓, 청춘작당 등에 대한 청년들의 요구에 대해 부서별 공동 대응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곡성군은 올해 청년정책 4대 분야 40개 세부사업을 청년돋움(창업 및 일자리), 청년채움(금융 및 주거 등 자립기반 조성), 청년즐거움(청년문화), 청년농부다움(청년농부 육성)으로 체계화해 관리하게 된다. 또 신규 사업으로 아트팩토리 청년 도제 지원 사업,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제안된 정책은 관련 부서의 내부검토를 거쳐 정책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송귀 부군수는 “올해에 추진하는 청년사업에 대한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군 청년들의 삶을 바꾸고 청년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갈 것”이라며 “청년키움 지원체계를 통한 실과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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