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방범 및 교통, 재난 및 각종 CCTV 등 통합안전 컨트롤타워 스마토피아센터 관제 모습.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0.2.11
김포시의 방범 및 교통, 재난 및 각종 CCTV 등 통합안전 컨트롤타워 스마토피아센터 관제 모습.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0.2.11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최선”

저화질 영상 개선 범죄검거·예방 기대

사각지대 32개소 144대 CCTV 설치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각종안전사고와 범죄 등 시민 생활안전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우범지역, 아동·여성취약지역을 중심으로 7억원을 투입해 관내 범죄사각지대 32개소에 144대의 CCTV를 설치하고 24시간 영상관제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130만 화소 이하 저화질 CCTV 교체 사업도 추진한다. 4억원을 투입해 생활방범 59개소 118대, 도로방범 7개소 9대 등 총 66개소 127대의 저화질 CCTV 교체를 추진한다.

그동안 저화질 CCTV로 인해 얼굴인식, 차량번호인식 등 결정적 증거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저화질 영상이 개선되면 범죄검거 및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CCTV의 영상처리능력 향상과 보안성 강화를 위해 4억원을 투입,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웹기반의 GIS관제 솔루션을 도입해 CCTV의 관제효율을 향상시켜 시민안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관제요원 증원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정보통신과장은 “2022년까지 CCTV확대 설치, 지능형선별관제시스템 도입 및 관제센터 고도화 사업에 집중 투자해 더욱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범뿐만 아니라 교통, 재난 등 각종 CCTV를 총 망라하는 통합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스마토피아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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