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왼쪽)과 존 볼턴(전 미국가안보보좌관)이 투자 협력 방안 논의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농협상호금융) ⓒ천지일보 2020.2.10
1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왼쪽)과 존 볼턴 전 미국가안보보좌관이 투자 협력 방안 논의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농협상호금융) ⓒ천지일보 2020.2.1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상호금융이 1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미국계 사모펀드 론(Rhone)그룹의 존 볼턴 고문과 로버트 아고스티넬리 대표 등과투자 관련 미팅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볼턴의 농협상호금융 방문의 후속 성격으로서 아시아 투자시장 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시장 변동성 및 대응 방안에 관해 의견을 공유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저금리·저성장 구조 하에 수익성 제고를 위해 국내외 대체투자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글로벌 운용사와의 네트워크 확대 및 자금 운용처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최근 대내외 투자 위험요소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 가운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얻을 수 있도록 우량 투자처를 발굴해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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