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이 국내 최초로 14.4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자랑하는 HSP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스카이 ‘베가S’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팬택)

SKT 전용… 가격 90만 원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스카이가 국내 최초 ‘고속 패킷 접속+(HSPA+)’ 지원 스마트폰을 판매한다.

27일 스카이는 HSP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베가S’를 SK텔레콤(SKT) 전용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SKT HSPA+는 4세대 이동통신기술의 전 단계로 평가되는 기술로 14.4Mbps의 내려받기 속도를 자랑한다.

기존 방식대비 2배 빨라진 내려받기 속도를 지원하며 인터넷 접속, 마켓 서치 등의 동작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SKT HSPA+ 14.4Mbps는 500㎆ 파일을 약 5분이면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를 탑재한 베가S는 1.2㎓의 슈퍼 스피드 중앙처리장치(CPU)와 DDR2 메모리, 4인치 WVGA(800×480) 해상도 정전식 멀티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특히 1.2㎓ 퀄컴사(社)의 2세대 스냅드래곤 MSM8255 터보는 3차원(3D) 속도에서 1세대 1㎓ 대비 2배 빠르고 전력효율도 10% 향상된 프로세서다.

또 베가S는 HD 영상통화, 지상파 DMB, 500만 화소 카메라와 각도 변화를 감지하는 자이로센서도 탑재했다.

무게 119.5g의 이 제품은 화이트‧블랙‧핑크‧브라운골드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화이트‧블랙을 우선 선보이고 핑크‧브라운골드는 3월부터 차례로 출시한다. 가격은 90만 원대.

▲ ‘베가S’는 1.2㎓의 슈퍼 스피드 CPU와 DDR2 메모리, 4인치 WVGA(800×480) 해상도 정전식 멀티터치스크린과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사진제공: 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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