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군 병사들이 지난 9월 라프리아에 있는 가르시아 에비아공항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방장관은 12월 22일 '테러범'들이 브라질과의 국경에 있는 군 초소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뉴시스)
베네수엘라 군 병사들이 지난 9월 라프리아에 있는 가르시아 에비아공항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방장관은 12월 22일 '테러범'들이 브라질과의 국경에 있는 군 초소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북부 카라보보주에 있는 2개 국영통신사의 대형 창고가 테러범들의 공격으로 불탔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CANTV와 모빌네트 플로르 아마리요의 창고가 테러범들의 방화로 불에 타서 통신장비와 재료 전체가 소실됐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화재는 국영통신회사 CANTV 창고와 국영 이동통신회사 모빌네트의 창고가 있는 발렌시아의 플로르 아마리요 부그네서 자정께 발생했다.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긴급한 재료들을 급히 다시 회수하고 범인들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번 방화는 미국의 지시를 받은 “반정부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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