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 (출처: 연합뉴스)
충무로역.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8일 오후 4시 7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이 지나는 충무로역 역사 안에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동차들이 충무로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7분께 충무로역 내 대합실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오후 4시 25분께 조치를 완료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곧바로 안내방송을 해 시민들을 대피하게 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승객 안전을 위해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고, 1시간여 후인 오후 5시 9분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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