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33선’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안사 기사 전문.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2.6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33선’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안사 기사 전문.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2.6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죽곡면에 위치한 태안사가 CNN으로부터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선’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CNN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33선(33 of South Korea’s most beautiful temples)’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들을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태안사는 사찰을 둘러싼 빽빽한 숲이 붉거나 샛노랗게 변하는 가을에 특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사찰로 향하는 2.3㎞의 진입로는 그 옆에 위치한 1.8㎞의 계곡만큼 모든 계절이 아름답다고 묘사했다. 주요 명소로는 능파각, 하늘나리 마을 등을 소개했다.

곡성군 태안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사찰로 선종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파의 중심사찰이었다. 한때 송광사를 말사로 거느렸을 만큼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사찰 내 주요 전각으로 대웅전·보제루(普濟樓)·해회당(海會堂)·선원(禪院)·능파각(凌波閣)·일주문(一柱門) 등의 당우가 있다.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안로 622-215에 있다.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안사로 향하는 계곡.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2.6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안사로 향하는 계곡.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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