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새로 지은 임시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들. (출처: 뉴시스)
중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새로 지은 임시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GS홈쇼핑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20번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GS홈쇼핑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오는 8일 오전 6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을 폐쇄한다.

GS홈쇼핑은 이 기간 회사 문을 닫고 소독과 방역 조치에 들어간다.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유급 휴가를 가게 되고, GS샵 TV홈쇼핑 방송은 모두 재방송으로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직원은 20번째 확진자인 41세 한국인 여성이다. 이 직원은 15번 확진자의 가족에게 ‘2차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지난달 31일 이후부터 출근하지 않고 재택 격리 중이었다. 지난 2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검사에서 5일 오후 신종코로나 환자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GS홈쇼핑 측은 “본사 직원이 20번째 확진자로 확임됨에 따라 관할 영등포구청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직장폐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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