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초경량‧초슬림 ‘센스 시리즈 9’ 공개

▲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서초사옥에서 항공기에 쓰는 첨단 소재 ‘두랄루민’을 사용해 초경량 무게(1.31㎏)와 뛰어난 내구성을 겸비한 ‘센스 시리즈 9’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 SKT, 아이폰 출시 임박
지난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은 애플사와 아이폰 도입 협상을 마무리 짓고 다음 달 안에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폰의 인기가 여전하는 점과 아이폰 때문에 KT로 이동했던 가입자들을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점 등이 SKT를 서두르게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5만 5000원~5만 6000원으로 일반 휴대전화보다 2만 원가량 높다는 장점도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애플사도 공급가격 등 조건 충족 시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T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견해다.

◆ ‘소셜’에 주목하는 IT업계
지난 23일 IBM은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딜리버리 모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기업의 소셜 비즈니스를 돕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IBM은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소셜 네트워킹을 접목해 협업 속도 개선, 고객과의 관계 구축,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및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가능케 하는 신형 소프트웨어‧서비스‧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국IBM 김형구 사업부장은 “올해는 기업용 소셜 비즈니스를 통한 변화와 혁신이 가져올 새로운 성장과 시장기회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SK텔레콤도 지난해 6월 국내외 40여 개 사업자와 구축한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 ‘T 비즈포인트’를 개편하고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전용 사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Talk2Us’를 무료(웹 기반)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강력한 보안기능을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물론 첨부‧링크 기능, 사내 설문, 커뮤니티 기능 등을 제공해 구성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SKT는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계속 SNS 시장을 확대해 기업 업무‧경영 관련 지식이 공유되는 SNS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SNS 사이트나 이메일로 직접 사진을 전송할 수 있게 무선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카메라 ‘SH100’을 출시했다.

◆ IT 신제품 ‘콸콸콸’
지난 21일 월요일, TG삼보컴퓨터의 듀얼터치 스크린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그린 스마트 올인원PC ‘C1’ 출시를 시작으로 금주도 IT업계 신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같은 날 LG전자는 인텔 최신 2세대 코어, 6㎇ 메모리, 640㎇ 하드디스크 등을 탑재한 ‘엑스노트 P420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삼성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을 통해 고속패킷접속(HSPA+) 21Mbps를 지원하는 ‘갤럭시 S 4G’를 출시했고, 다음 날 에이서는 AMD의 2011년형 퓨전 APU 플랫폼을 처음으로 탑재한 미니노트북 ‘아스파이어 원 퓨전 522’를 선보였다. 주연테크컴퓨터도 지난 24일 논글래어 LCD를 장착한 20형 모니터(J200/B)를 17만 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하이마트를 통해 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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