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암산 자연휴양림 모습.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2.5
보성군 제암산 자연휴양림 모습.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2.5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제암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2월부터 신비의 약수로 알려진 제암산 고로쇠 수액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해발 807m의 제암산에는 100여년 전부터 자생하는 아름드리 고로쇠나무 100여 그루와 20여년 전에 식재한 5만여 그루의 고로쇠나무가 자라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채취가 끝나는 3월말까지 제공된다.

제암산 고로쇠 수액은 청정 득량만 해풍을 받아 자라고 있으며 숙취해소와 노폐물 제거, 피부미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지난 1996년 개장 이래 등산과 가족모임, 단체 워크숍 등 전국 최고의 휴양 명소로 알려지면서 매년 20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짚 라인과 에코어드벤처 체험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놀이 숲’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웰니스 관광지와 마이스(MICE) 시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전남에서 유일하게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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