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종도=신창원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피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31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천지일보 2020.1.31
[천지일보 영종도=신창원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피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31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천지일보 2020.1.3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한 30대 중국인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겪었음을 자진 신고 후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국립인천검역소 청주국제공항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 중국 옌지(延吉)에서 남방항공 여객기로 입국한 A(36)씨는 검역 과정에서 건강문진표에 “몇 주 전 발열·기침 증상을 겪었다”고 답변했다.

보건 당국은 시료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A씨가 현재 기침이나 발열 증상은 없다”며 “감염 여부를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그의 가족이 거주하는 충북 진천군 집에 격리 조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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