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대전충청지부 장방식 이사장이 4일 유성의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HWPL 대전충청지부)
HWPL 대전충청지부 장방식 이사장이 4일 유성의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HWPL 대전충청지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대전충청지부가 4일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2020년 평화사랑 신년회’를 열고 세계평화를 위한 계획과 각오를 다졌다. 신년회에는 평화단체뿐 아니라 정치, 사회, 종교 및 교육계 인사 100여명이 함께했다.

HWPL 대전충청지부 장방식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평화를 염원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소원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 HWPL은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국제법 제정과 평화 교육, 그리고 종교간 화합을 위해 올해도 전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분들도 저희 HWPL과 함께 해주신다면 너무나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뿐만 아니라 후세대에 진정한 평화를 유산으로 남겨준 한분 한분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헌정회 김진영 충북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는 온 인류가 염원하는 것이며 우리가 앞으로 이뤄내 후손들에게 평화 세계를 물려주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 마음 가운데 있는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모이면 이 지구촌을 덮을 수 있는 아름다운 평화의 꽃이 피고 세계 평화라는 열매가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독려했다.

이날 HWPL 대전충청지부는 지난해 추진한 국제법과 평화교육, 종교인 대화의 광장 및 종교연합사무실 등 사업별 성과를 발표했다. 또 2014년 공표된 전쟁종식세계평화선언문(DPCW)이 국제법으로 상정되기 위해 각국 지도자들에게 촉구의 메시지를 전하는 피스레터를 작성하는 등 주요 평화 사업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메쿠리아 하일리 전 에티오피아 교통부장관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전 세계 국가의 모든 사람이 평화를 사랑하는 한 마음이 된다면, 세계평화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HWPL은 이미 전 세계에서 이 일을 하고 있다”며 “나도 고국으로 돌아가서 HWPL이 추진하고 있는 종교인 대화의 광장 및 종교연합사무실을 세우고, DPCW가 국제법으로 상정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HWPL 대전충청지부 장방식 이사장이 4일 유성의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HWPL 대전충청지부)
HWPL 대전충청지부 장방식 이사장이 4일 유성의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HWPL 대전충청지부)

HWPL 대전충청지부는 지난해 HWPL의 평화행보에 동참한 대한민국헌정회 김진영 충북지회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연배 정책위회부의장, 소병욱 ㈔국재연맹해동검도협회 총재, 중앙매일 신장호 부회장, 리연우 대한국대연합 상임대표, 대전이슬람센터 이맘 해산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HWPL은 평화걷기대회, 평화만국회의, 피스레터 작성 등 국제사회와 평화단체 및 시민들과 연대해 독일, 루마니아 등 유럽에서도 평화외교 확장을 통해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평화를 법제화해 무장 분쟁과 전쟁의 조건을 차단하는 DPCW 10조 38항을 지난 2014년 9월 18일에 공표하고, UN총회에 결의안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평화의 손 편지(피스레터) 약 22만 통을 192개국 현직 국가원수에게 발송하는 등의 평화를 촉구하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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