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가솔린 모델.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8.1
코란도 가솔린 모델.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국내외 765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 1420대) 대비 33% 떨어진 실적을 거뒀다.

내수는 전년 같은 기간(8787대) 대비 36.8% 감소한 5557대를 팔았으며 전분기(1만 574대)보다는 47.4% 하락한 수치다. 수출은 2096대를 판매했으며 전년 동기(2201대) 대비 4.8%, 전분기(2349대) 대비 10.8%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 부진 상황에서도 4년 연속 내수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고객서비스 및 맞춤형 이벤트 등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통해 내수판매 회복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코란도 가솔린 및 M/T 모델이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선보이는 등 해외 지역별 론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수출물량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계절적인 요인과 시장 요인이 겹치면서 전년 대비 판매 감소세가 확대되었지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 작업과 미래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의 가시화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판매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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