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영주시) ⓒ천지일보 2020.2.3
영주시가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영주시) ⓒ천지일보 2020.2.3

1500만원 지원받아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가 3일 경북도가 주관한 야간관광상품 평가에서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영주 야간여행’이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주시의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영주 야간여행’은 ▲역사테마여행 ▲자연생태길 걷기 ▲체험프로그램 ▲공연관람 ▲캠프파이어 등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 야간관광상품은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제공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에 소재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야간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각 시·군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은 뒤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등급별로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특히 11개 시·군이 참여한 올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영주시와 김천시는 1500만원, 그 외 7개 시·군은 1000만원, 나머지 2개 시·군은 자체 예산으로 야간관광을 진행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포함한 문화유산, 자연 자원, 공연 등 영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야간관광상품이 있다”며 “이걸 통해 더욱더 많은 관광객들이 영주시의 매력에 빠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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