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공포에 한교연 “중국과 달리 투명한 대응 전략 필요”
‘우한 폐렴’ 공포에 한교연 “중국과 달리 투명한 대응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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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연합이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사)한국기독교연합 제7회 총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신임 상임회장에 권태진 목사가 취임했다. ⓒ천지일보 2017.12.6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연합이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사)한국기독교연합 제7회 총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신임 상임회장에 권태진 목사가 취임했다. ⓒ천지일보 2017.12.6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보수 성향의 연합 단체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 “정부는 중국 정부와 달리 정확하고 투명한 대응 전략 체계를 조속히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연은 지난달 30일 ‘우한폐렴의 공포, 반드시 이겨내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우한 폐렴은 중국 정부가 환자 발생 정보를 감추는 바람에 이 지경까지 심각하게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정부는 확실한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중국 우한에서 송환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에 대해서는 “정부가 자국민을 비행기에 태우기는커녕 공항에 집결하려던 사람들까지 다시 집으로 돌려보냈는지, 주중대사와 외교부장관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점점 높아만 가는 온 국민의 원성을 똑바로 듣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우한에서 오는 국민들이 집단 거주할 지역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발생한 데 대해 “일련의 과정 속에 지역의 여야 정치적 성향을 고려해 결정한 게 사실이라면 정부는 실수로 인한 비난 수준을 넘어 더 심한 국민적 갈등과 분열을 초래한 책임을 반드시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한국교회에는 “우한 폐렴에 걸려 치료중인 모든 사람들이 모두 무사히 완쾌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명명된 이 감염병을 모든 인류가 이겨낼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요청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주일예배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마스크 쓰기 생활화와 인사할 때 악수 생략, 손 씻기 등 예방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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