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교육청 5대 주요 정책 발표
동아시아 시민교육… “인천·한국 바로 아는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올해는 ‘실천하는 민주시민,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혁신미래교육을 확대 하겠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달 31일 열린 ‘인천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통해 “전국 최초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시대를 열었고,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학생 생명안정망 구축사업의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천교육은 시의회와 인천시민의 성원 속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며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행복배움학교(혁신학교)와 학교자치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교육청 5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5대 주요 정책은 ▲혁신미래교육 확대 ▲마을연계교육 강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폭력 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 만들기 ▲동아시아 시민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동아시아 시민교육은 인천, 대한민국을 바로 아는 교육”이라며 “먼저 아이들에게 인천의 지리·역사·문화적 특색을 알리고, 대한민국과 동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현상을 이해하며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우려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해서는 “학교 내 감염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별 방역물품 실태를 파악해 부족분에 대해 교육청에서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