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 사진.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20.1.31
목포대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 사진.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20.1.31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국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대학-기업 간의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직무 심화 취업 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사업이다.

목포대는 2020년에 현장 맞춤 인재 양성과정인 ▲조선 엔지니어(10명) ▲빅데이터 활용 웹·미디어 콘텐츠 마케터(20명) 총 2개 과정을 운영하며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1억 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조선 엔지니어 과정’은 조선·해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주식회사 대한조선 취업 조건부 교육과정으로 320시간으로 구성됐다.

‘빅데이터 활용 웹·미디어 콘텐츠 마케터 과정’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를 웹·미디어 서비스에 구현하는 마케터 양성 인문계 특화 과정으로 500시간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목포대 최동오 인재개발원장은 “2020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후 취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이 향후 목포대 취업률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