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 참외 50년 기념사업 준비 본격 돌입해

[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경북 성주군이 지난 29일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 성주 참외 50년사 기념사업’ 준비를 위해 준비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참외 생산·유통 단체와 농민단체, 사회단체,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민·관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해 35명으로 준비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기념사업 최종 결과보고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준비추진위원회는 ▲성주 참외 50년사 기념사업 및 출시행사 추진 방향 제시 ▲종합계획 수립 ▲기념사업 관련 행사 준비 및 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완주 준비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은 “이번 준비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한해를 성주 참외 과거 50년사 기념하고 성주 미래 10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한 획을 긋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농업을 되짚어보고 2020년을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아 성주 미래 5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과거의 많은 어려움을 화합으로 극복했듯이 성주군의 미래도 하나 돼 농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성주 참외 재배 50주년을 맞아 준비 중인 ‘성주 참외 50년사 기념사업’은 50년사 기념식 및 기념 영상 제작, 성주 참외 BI 개발 및 출시행사, 성주 참외 스토리텔링 및 해외 홍보영상 제작, 온라인 쇼핑몰 개발, 성주 참외 성장전략 수립 및 총람 발간 등 3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한다.